해상 사고 발생 때 경찰 구조업무 도와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북지부는 8일 포항해양경찰서 2층 강당에서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북지부 특수구조대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민홍기 한국해양구조협회 이사장, 오윤용 포항해양경찰서장, 김태곤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북협회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해양구조협회는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제26조)에 따라 설립한 법정 단체이다. 이들은 해상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잠수기술자 등 해양전문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해양경찰의 구조업무를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새롭게 구성된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북지부 특수구조대는 잠수요원 32명을 포함, 모두 61명으로 구성됐다. 심해잠수 등 해양사고 발생 시 해상'수중에서의 신속한 구조'구난활동 등 해양안전활동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북지부 관계자는 "언제든 해양사고가 발생하면 해양경찰의 업무를 도와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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