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가짜 비아그라 184만개를 팔거나 유통한 15명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북 경주경찰서는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만들어 판 혐의(약사법 위반)로 A(65)씨 등 유통조직원 5명을 구속하고 이를 사들여 시중에 유통한 혐의로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중국에서 만든 가짜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등 184만8천개를 수입해 약국과 도매상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정상제품 도매가의 20∼40%에 해당하는 돈을 받고 팔았다.
이들이 만든 제품은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들어있지만 정상 약과 달리 성분이나 용량이 일정하지 않고 제조 허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시중에 나오는 정상 발기부전치료제는 최대 용량이 150㎎이지만, A씨 등은 500㎎짜리 발기부전치료제도 만들어 유통한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이준석 이어 전광훈까지…쪼개지는 보수 "일대일 구도 만들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