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 전기차 운전자는 고속도로 통행료를 50%만 내면 된다.
오는 18일부터 하이패스를 이용하는 전기·수소차 운전자는 고속도로 통행료를 50%만 내면 된다.
이번 통행료 할인제도는 친환경차 보급 계획과 미세먼지 관리 특별 대책 등을 지원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은 "전기·수소차 지원도 중요하지만 인프라 구축이 우선되야 된다" 는 지적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누리꾼들은 "전기차 같은 경우 나라에서 보조를 해준다 해도 인프라가 좋지 못한게 사실", "충전소를 구간마다 설치해주던가", "쓰려고 해도 인프라도 안 갖춰있고.. 앞으로 갖출 계획도 없는듯", "통행료 50%면 뭐해, 전기차 충전소랑 수소 충전소 인프라가 열악한데", "초기에는 국가가 많은 지원을 해줘야 함", "개인이 사비들여 가정에 충전시설 갖추려면 적어도 150만원 이상든다..", "서민들은 엄두도 못낼듯"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한국은 전기차 충전소가 턱없이 부족하다. 전기차가 가진 여러 장점에도 인프라가 부족하기 때문에 전기차 보급이 더디다.
일본은 5, 6년 전부터 충전시설 확대에 대대적으로 나서 현재 충전시설만 약 4만 개를 보유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약 5000개 수준이다.
한편 통행료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전기·수소차 전용 하이패스 단말기를 부착하거나 기존 단말기에 식별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전용 단말기는 판매점과 하이패스센터,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사거나 등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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