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눔, 1004의 기적] 154호 천사 상인고 학생회

입력 2017-09-12 00:05:04

"'나눔천사 릴레이'로 교내 후원 문화 활성화"

대구 달서구 상인동 상인고등학교(교장 석창원)가 매일신문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동기획 캠페인 '1% 나눔 클럽, 1004의 기적' 154호 천사가 됐다. 상인고 학생회는 최근 후원에 참여하는 학생이 나눔천사가 돼 후원을 하지 않는 학생을 추천하는 '나눔천사 릴레이'를 진행했다. 배성준 상인고 학생회장은 "지금까지 주위에 무연고 아동에 대해 관심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활동이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며 "교내에 후원 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1% 나눔클럽, 1004의 기적'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주는 인재 양성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본부(053-756-9799)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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