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군위군수 주민소환,정족수 22명 모자라 무산

입력 2017-09-11 18:34:43

김영만 군위군수에 대한 주민소환 투표 청구가 정족수 미달로 각하됐다.

군위군선거관리위원회(이하 군위선관위)는 지난 5월 15일 통합공항군위군반대추진위원회(이하 공항반추위)가 제기한 김영만 군위군수에 대한 주민소환 투표 청구가 정족수(군위 군민 15%, 3천312명)보다 22명이 미달돼 각하됐다고 11일 밝혔다. 군위선관위는 이날 주민소환 투표 청구 서명부의 유효를 3천290명으로 최종 집계했다. 따라서 공항반추위가 주민소환 투표 청구를 위해 제출한 서명부 4천23명 중 유효 3천290명, 무효 733명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와 관련, 김영만 군위군수는 "통합공항 이전은 국가 안보와 지역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며, 군수가 누구든지 군위군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통합공항 유치 여부는 주민투표 등 군민 뜻에 따라 결정하고 ▷통합공항 이전을 전제한 주민 지원 대책과 전략적 개발 계획은 반드시 사전에 수립하며 ▷정확한 정보를 군민들에게 전달하고, 군민과 지역을 위한 방향을 강력히 요구하고 관철시키는 등 3가지 원칙을 꼭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만 군위군수 주민소환 일지

▶2017년 5월 15일 주민소환 청구서 제출(통합공항군위군반대추진위원회 대표자 이우석)

▶6월 26일 주민소환 청구인 서명부 군위군선거관리위원회 제출(4천23명)

▶7월 3~7월 12(10일간) 청구인 서명부 심사, 유효 2천858명, 무효 387명, 보정 778명

▶7월 15일~7월 21일(7일간) 서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 이의신청 1천683명

▶7월 22일~8월 4일(14일간) 이의신청 심사, 유효 2천705명, 무효 500명, 보정 818명

▶8월 5일~ 8월 11일(7일간) 청구인 서명부 보정, 보정 요구 818명, 보정 제출 786명

▶8월 12일~8월 21일(10일간) 보정 서명부 심사, 보정 제출 786명, 유효 664명, 무효 122명

▶8월 22일~8월 28일(7일간) 보정 서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 이의신청 185건(1천113명)

▶8월 29일~9월 11일(14일간) 이의신청 심사

▶9월 11일 주민소환 각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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