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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론 스티븐스(83위·미국)가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승리, 트로피를 힘차게 들어올리자 뚜껑이 떨어져 날아가고 있다. 스티븐스는 이날 매디슨 키스(16위·미국)를 2-0(6-3 6-0)으로 물리치고 생애 첫 메이저 대회 단식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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