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놈 도둑님' 지현우, 박력 있는 벽치기에 설렘 폭발 "서주현 마음 돌릴 수 있나?"

입력 2017-09-09 20:47:08

사진.
사진. '도둑놈 도둑님'

'도둑놈 도둑님'에서 꿀케미를 선보이고 있는 지현우와 서주현의 벽치기 대본연습 현장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늘(9일) 오후 방송되는 MBC 주말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오경훈 장준호)에서 장돌목-강소주 역할을 맡아 빈틈 없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활약하고 있는 지현우와 서주현이 촬영을 앞두고 사전 리허설 하고 있는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지현우 서주현은 극중 장돌목- 강소주로 분해 감정에 몰입하고 대본을 연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심상치 않은 심각한 분위기 속 서로의 눈빛을 바라보며 대사와 감정 합을 맞춰 보는데 남다른 '꿀케미'가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벽을 손으로 밀치며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집중하고 있는 지현우의 모습은 남자다운 박력이 고스란히 전달되며 보는 이들의 설렘을 불러 모았다.

벽을 치며 두 사람이 근접하게 밀착되는 장면은 묘한 케미와 설렘 가득한 호흡을 보여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방송 말미에서는 강소주 앞에서 도둑 '제이'의 가면을 벗어 정체를 드러내는 장돌목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위기를 암시한 '깡똘 커플' 앞날에 궁금증이 증폭된 상황. 평소 '법을 지켜야 한다'는 신념을 가진 강소주가 도둑 '제이'로 활동하는 장돌목을 이해하고 받아드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도둑놈 도둑님'은 대한민국을 은밀하고 왜곡되게 조종하는 기득권 세력에 치명타를 입히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다루는 드라마. 회를 거듭할수록 긴장감 넘치는 쫄깃한 반전 전개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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