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 관공서에서 연 150여 회의 강연과 축제,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는 행복충전사 이상국이 힐링 토크북을 펴냈다.
'낙하산과 얼굴은 펴져야 살고 그래야만 인생도 활짝 펴진다'는 이 씨의 지론처럼 책에는 긍정 에너지와 사랑의 메시지가 가득하다. 미소를 얻는 유머 스피치, 분위기를 상큼 달달하게 만드는 소통 유머, 위트와 재치로 무장하는 섹시한 대화법이 빼곡하다.
이 책의 코드는 유머다. 유머는 '흐르다'는 어원을 가지고 있는데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말'이라는 정보가 흐른다. 어떤 말은 상대를 끌어당기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반면 또 어떤 말은 상대에게 상처를 주기도 한다. 이렇게 상처를 주는 말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인상을 쓰게 하지만, 상대를 끌어당기는 말은 호감을 갖게 하고 미소를 짓게 만든다.
이 책의 두둑한 보너스는 건배사 요령. 사회생활에서 접하게 되는 건배사에 대해 저자는 '건배사는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기회의 대상'이라고 주장한다. 재치 있는 건배사를 통해 자신을 알릴 중요한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306쪽, 1만35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