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는 도시민들이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이야기와 역사를 품고 있습니다. 앞으로 관광객이 휴식하며 재충전하는 힐링'휴양도시로 발돋움할 것입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여행에 대한 관광객들의 인식이 바뀌고 있으며, 짧은 시간에 최고의 효율성을 얻을 수 있는 휴양지를 찾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금까지 쉴새 없이 일하는 것이 미덕으로 인식되던 세태에서 이제는 '완전한 쉼표'가 있는 휴식 같은 관광이 주목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최근의 관광 트렌드는 힐링은 물론 치유의 의미까지 내포하는 개념으로 바뀌고 있다고 했다.
이 군수는 "최근의 이런 변화를 볼 때 청도지역은 현대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융'복합 휴양도시의 적지로 떠오르고 있다"며 "대구 근교에서 전통문화와 정신문화를 잘 유지하고 있고, 풍부한 산림 등 천혜의 환경을 갖춘 것도 강점"이라고 했다.
그는 올해 개장한 신화랑풍류마을, 새마을시대촌 등은 수준 높은 문화시설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점에서 또 다른 매력이라고 했다. 이들 시설은 일반인, 청소년 대상으로 청도에서 출발한 화랑정신, 새마을정신 등의 교육적 기능도 중점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했다. 지역의 유서 깊은 역사와 정신자원을 현 시대에 맞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이다.
그는 향후 문화관광분야 종합계획을 통해 품격 있는 체류형 관광지 육성을 계획하고 있다. 여기에는 운문사지구 문화힐링기반 조성, 신화랑풍류마을 복합리조트 추진, 각북 자연휴양림 활성화 등이 대표적이다.
이 군수는 "휴식과 체험교육이 있는 문화 관광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이를 농특산품 판매 등 6차 융복합관광과 연계해 특화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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