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방사광 가속기 기반으로 경북 신성장 동력 발전"

입력 2017-09-06 17:24:48

김재원·박명재·김정재 한국당 의원, 6일 국회에서 토론회

포항에 설치된 4세대 방사광 가속기를 기반으로 경북의 신성장 동력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재원·박명재·김정재 자유한국당 의원은 6일 국회에서 토론회를 열고 "포항 가속기 기반기술로 경북 신성장 산업 발전을 선도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로 주장했다.

'가속기 기반기술 산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김재원 의원은 "가속기산업이 우리나라 과학기술혁신의 패러다임을 '추격'에서 '선도'로 전환하는데 있어 핵심 인프라인 만큼 경북도가 적극 육성해 국가 미래 성장동력의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가속기 기반 기술이 포항·경북 지역 발전은 물론 국가 미래 산업과 신산업 창출의 선봉에 설 수 있도록 관련 예산'입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정재 의원은 "지난해 우리나라가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최첨단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건설해 전 세계 과학계가 우리나라를 주목하고 있다"며 "4세대 방사광가속기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우리나라 과학기술선도는 물론 지역경제와 국가 경제발전에 도약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론회에는 신상진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 정진석·강석호·추경호 한국당 의원,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등이 참석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