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민간투자자 공개모집…내달 12일까지 제안서 접수
국내 드라마'영화 촬영 1번지인 문경시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영상문화 콘텐츠를 골라 조성 중인 휴양영상테마파크에 100억원대의 최신 놀이 및 모험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다. 민간투자자 공개모집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한다.
2018년 6월 건립 예정인 문경 휴양영상테마파크는 드라마 제작 및 영상문화도시로 자리 잡은 문경시의 대형 국책사업(녹색상생벨트사업)이다. 가은읍 석탄박물관 바로 옆에 조성되며, 지난 2011년부터 총 1천11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현재 공정률 70%를 보이고 있다. 전시'영상 체험시설과 포레스트 어드벤처시설로 나뉘는데, 전시'영상 체험시설은 방문객이 직접 배우와 감독'연출이 돼 '나만의 작품'을 제작할 수 있는 공간이다.
사업자를 공모하는 포레스트 어드벤처시설은 루지, 짚와이어, 마운틴코스터 등 다양한 놀이'모험시설을 가은 오픈세트장과 연결해 환상적인 모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이다.
사업 부지면적은 6만7천㎡로 참가자격은 법인(설립예정 법인 포함) 또는 2개 이상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며, 총 사업비는 102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6일 문경석탄박물관에서 현장설명회를 하며 다음 달 12일까지 제안서 접수를 한 뒤 29일 심의위원회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민간사업자에게는 문경시 투자유치 촉진 조례에 따른 인센티브와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지원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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