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박정현 의원(고령'사진)은 4일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차량 통행이 제한된 강정고령보 개통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국민의 혈세를 쏟아부어 1등급 교량을 건설해 놓고 차량 통행을 전면 금지하며 보만 유지 관리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관광객 등 안전상 문제로 차량 통행이 불가능하다는 대구시나 달성군의 주장은 근거가 없다"며 "고령군 다산면은 대구 성서공단과 연접하고 주변 공장 500여 개, 상주인구 1만 명을 넘어섰지만, 관문 교량인 사문진교는 포화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내년 하반기 예정된 동산병원의 계명대 성서캠퍼스 이전 시 5분이면 이송할 응급환자가 30분 넘게 돌아서 가야 할 상황"이라며 "강정고령보 차량 통행이 가능해지면 연간 소요경비 300억원 절감 등 경제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3만6천 고령군민의 생존과 직결된 강정고령보 차량 통행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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