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첫 도전
대구시 해외연수 선발
수성아트피아는 지역예술진흥프로그램 '아티스트 인 무학' 허은혜 바이올린 리사이틀을 7일(목) 오후 7시30분 무학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바이올리니스트 허은혜(사진)의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시리즈 첫 번째 공연으로 피아니스트 김성연과 함께 치열한 음악적 대화를 나눈다.
악성(樂聖) 베토벤이 남긴 총 10곡의 바이올린 소나타는 모든 작품이 강한 개성과 견고한 구성, 예술적 영감으로 가득 차 있다.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을 연주하고자하는 바이올리니스트는 매 곡마다 변화하는 음악적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바이올리니스트 허은혜는 이번 공연에서 베토벤의 정열과 의연한 풍모를 느낄 수 있는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 밝고 활기차며 자유분방한 정서의 제5번 '봄', 그리고 우수와 아름다움의 명암이 짙은 제7번을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허은혜는 대구시립교향악단 단원으로 활동하던 중 대구시 해외연수 프로그램의 수혜자로 선발(대구시립교향악단 최초)돼 미국 노스텍사스 대학교에서 전문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아스콜티 챔버 오케스트라, 뉴필하모니아와 협연, 뉴욕 서밋 뮤직페스티벌 참가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귀국 후 대구필하모닉, 대구스트링스와 협연했고 독주회, 실내악, 오케스트라 활동 등 연주자로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전석 1만원/8세 이상/053)66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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