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달성군체육회 공동주최 달성비슬산배 사회인 야구대회

입력 2017-09-04 00:05:00

전국 64개팀 출전…토너먼트 방식 10일 최종 결승전

'제1회 달성비슬산배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 개회식이 2일 대구 달성군 위천강변야구장에서 열렸다. 참가선수들과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msnet.co.kr

매일신문사와 달성군체육회가 공동주최하고 달성군야구협회가 주관하는 '제1회 달성비슬산배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가 2일 달성군 논공읍 위천강변야구장에서 개회식을 가졌다.

2일 개회식과 함께 3일, 10일 등 사흘 일정으로 치러지는 이날 행사에는 공동대회장인 김문오 달성군수와 이상훈 매일신문 이사, 하용하 달성군의회 의장, 이학도 달성군야구협회장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 참가 선수단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배우 박재정, 임호 등이 속해 있는 연예인 야구단 이기스(IGIS) 팀이 초청돼 달성군야구협회팀과 우정 경기를 갖고 야구 꿈나무인 달성군 주니어야구단에 유니폼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이 대회는 대구경북지역과 서울, 부산, 양산, 광주, 울산, 천안 등 전국에서 총 64개 팀이 출전해 위천강변야구장(4면), 방천야구장(4면), 달성스포츠파크(1면)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고 대회 3일차인 10일 위천강변야구장에서 최종 결승전이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우승팀에게 상금 500만원, 준운승 200만원, 3위 100만원이 주어져 각 선수단들끼리의 불꽃 튀는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직장마다 야구 동호인 클럽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대구의 경제를 견인해가는 '대구의 뿌리' 달성군에서 처음으로 달성비슬산배 야구대회를 갖게 됐다. 전국에서 참여한 선수단 여러분들이 역동적인 달성군의 매력을 한껏 느끼고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이 대회를 주관한 이학도 달성군야구협회장은 "이번 달성비슬산배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의 특징은 대구경북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의 직장 야구단들이 대거 참여한 것"이라며 "앞으로 이 대회를 전국 최대 규모의 사회인 야구대회로 키워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제1회 달성비슬산배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를 위해 한국마사회, ㈜테크엔, 현풍할매곰탕, ㈜대일, 화성산업㈜ 등 20여 개 기업체와 단체에서 힘을 보태 성공대회의 밑받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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