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크에 가져온 동유럽의 물빛과 바람…도경득 두 번째 사진전

입력 2017-09-04 00:05:00

도경득 작
도경득 작 '블루 랩소디'

도경득 사진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이 강정고령보 디아크문화관(대구 달성군 다사읍 강정본길)에서 열리고 있다.

'블루 랩소디'(Blue Rhapsody)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도 작가는 오스트리아와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등 동유럽 여행에서 접한 건물과 오래된 성(城), 호수, 폭포 등의 정취를 담은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슬로베니아 블레드 호수 유람선상과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을 트레킹하며 촬영한 작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도 작가는 "동유럽은 건축물도 이색적이고 아름답지만 저의 눈을 사로잡은 것은 물빛과 바람이었다"며 "물빛이 하도 맑고 고와 카메라 셔터를 누리지 않을 수 없었다. 이번 작품은 물의 물성을 저나름대로 해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8일(목)까지. 010-4730-8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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