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신라시대 고찰 상주 북장사에 있는 '극락보전 목조아미타여래 삼존좌상'과 '명부전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 등 2건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510호로 지정된 북장사 극락보전 목조아미타여래 삼존좌상은 중앙에는 아미타여래좌상, 왼쪽에는 관세음보살좌상, 오른쪽에는 대세지보살좌상 등 2m에 달하는 불상이 손상 없이 잘 보존돼 있다. 1676년에 제작했다고 명기돼 있으며 불교조각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511호로 지정된 북장사 명부전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은 중앙에 있는 지장삼존을 비롯해 좌우 10구 시왕상, 귀왕(2구), 판관(2구), 사자(2구)의 순서로 배치돼 있다. 금강역사(2구)는 입구에 있으며, 3구 동자상은 직지 성보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등 총 24구에 달하는 상(像)이 온전하게 보존돼 있다. 1689년에 제작했다고 명기돼 있으며 지현(智玄)을 비롯한 8명의 조각승이 참여했다는 기록도 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