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전 지역 평균은 1,280만원
2017년 상반기 대구 아파트 분양 단지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107.76대 1로 나타났다. 또 3.3㎡ 평균 분양가는 1천280만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1천200만원을 돌파했다.
㈜애드메이저(주택광고 대행사) 기업부설 디자인연구소가 지난달 펴낸 '2017년 상반기 대구경북 주택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대구 아파트 분양 물량은 5개 단지 1천920가구로 지난해 8천274구의 23% 수준에 불과했다. 또 남구 2개 단지 825가구, 수성구 2개 단지 947가구, 달서구 1개 단지 148가구 등으로 중'동'서'북구와 달성군 공급은 전무했다.
이 같은 공급 부족에 따라 올 상반기 대구 청약 시장은 유례없이 달아올랐다. 5개 단지 청약에 총 12만6천300명이 몰려 평균경쟁률 107.76대 1이라는 기록적 수치를 나타냈다. 특히 84㎡ 타입에 총 9만2천721명이 몰려 평균경쟁률 107.94대 1을 기록했다.
단지별 청약자 수는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202가구) 4만3천129명 ▷앞산 태왕아너스(493가구) 3만2천941명 ▷봉덕 화성파크드림(332가구) 2만5천817명 ▷수성 효성해링턴 플레이스(745가구) 2만1천878명 ▷죽전역 인터불고 라비다(148가구) 2천525명 등으로 나타났다.
또 단지별 평균 청약경쟁률은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 280.05대 1 ▷봉덕 화성파크드림 139.60대 1 ▷앞산 태왕아너스 128.68대 1 ▷수성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36.89대 1 ▷죽전역 인터불고 라비다 18.70대 1 등이었다.
이 같은 기록적 청약률은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올 상반기 3.3㎡당 분양가는 평균 1천280만3천원으로 전 지역, 전 타입이 1천100만원대를 넘어섰다. 앞서 3.3㎡당 대구 평균 분양가는 2012년 716만원, 2013년 809만원, 2014년 871만원, 2015년 967만원에서 2016년 1천117만원으로 1천만원대를 돌파했고, 올 상반기에는 사상 처음으로 1천200만원대에 진입하는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구별로는 수성구가 1천392만원, 남구 1천170만원, 달서구 1천139만원을 기록했으며 면적별로는 59㎡ 이하 1천156만원, 60~69㎡ 1천154만원, 70~83㎡ 1천160만원, 84㎡ 1천352만원, 85㎡ 이상 1천254만원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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