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청소년 문화체험캠프 열어 경주·포항·구미 등 지역 탐방
경상북도가 주최하는 '글로벌 청소년 문화체험캠프'가 26일부터 6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글로벌 청소년 문화체험캠프는 해외자매우호지역 청소년들을 초청해 경북 문화를 소개하고, 국내외 청소년들의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신설돼 올해 2회째를 맞았다. 6일간 경북 일대에서 지역문화 체험, 전통문화 체험, 지역산업체 탐방 일정으로 진행된다.
캠프 프로그램에는 경주 신라 문화유적 견학, 학봉 종손과의 대화, 독립운동기념관 방문, 구미 산업단지 견학, 포항 국제불빛축제 참가, 예천양궁체험, 영덕 풍력발전단지 방문 등이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캠프 기간 중 '2017 경북 국제교류의 날' 행사에 참가해 공연, 각종 경연, 바자르 등을 둘러보며 해외자매우호지역 교류의 장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에 참여하게 된 베트남의 호앙 마이 린 학생은 "캠프에 참가하길 정말 잘한 것 같다. 이색적인 체험도 해보고 친구들도 사귀게 되어서 경북에 대해 좋은 추억이 남을 것 같다. 돌아가면 주변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남일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자매우호지역 청소년들에게 경북을 제대로 알리고, 서로 우정을 나누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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