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브로이', 청와대 '호프 미팅' 건배주로 선택 국내 3번째 맥주 제조회사..대체 뭐길래?

입력 2017-07-28 09:30:55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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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븐브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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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주요 기업인과의 '호프미팅' 술로 '세븐브로이맥주'가 선택돼 화제를 모은다.

세븐브로이맥주는 77년 만에 탄생한 국내 3번째 맥주를 제조·유통하는 기업으로 대한민국 정부가 최최 맥주제조를 허가해 준 일반면허 1호 기업이다.

세븐브로이맥주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비정규직 제로 원칙을 고수해 전 직원 31명을 모두 정규직으로 고용했다. 매년 신규 인력 채용 규모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직원 복지를 위해 청년직원 숙소 보증금 지원 제도를 운영하는 등 직원과 함께 상생하는 중소기업이다.

또한 세븐브로이맥주는 라거 맥주 일색의 국내 맥주시장에서 최초 에일 맥주를 선보인 기업이기도 하다. 현재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생산 공장에서 청정 암반수와 독일산 최고급 홉, 맥아만을 사용해 프리미엄 맥주 7종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 지역명을 딴 제품명으로 화제인 '강서 마일드 에일(강서 맥주)', '달서 오렌지 에일(달서 맥주)' 등은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다음달에는 '서초맥주', '전라맥주'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이곳은 미국 사이판, 홍콩, 대만, 중국 상해 등 4개 도시에도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그동안 누적수출량은 28만8천병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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