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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장마전선이 주춤하면서 폭염 속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이 펼쳐졌다. 이날 동풍이 미세먼지를 밀어내 대구시내 가시거리가 12㎞까지 확 트였다. 시민들이 놀이기구를 타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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