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전 소년소녀들 관현악 화음
대구소년소녀관현악단이 30일(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43회 정기연주회를 가진다.
1993년 창단한 대구소년소녀관현악단(상임지휘자 배영호)은 매년 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닝보시 청소년궁관현악단과 교류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피델리오 서곡', 비발디의 '2대의 트럼펫을 위한 협주곡 1, 3악장, 브람스 교향곡 제1번 4악장, 쇼스타코비치의 축전 서곡을 연주한다. 또 대전 누리봄 영챔버오케스트라가 특별출연해 그리그의 '홀베르그 모음곡' 중 전주곡,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라 장조, 차이콥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1악장'을 들려준다. 마지막 무대는 대구소년소녀관현악단과 대전 누리봄 영챔버오케스트라가 최성환의 아리랑 환상곡을 합동 연주한다.
전석 초대. 문의 053)623-0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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