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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오전 충북 제천시 봉양읍의 한 산골 마을 야산의 한 길목에 '누드족 물러가라'라고 적혀있다. 이 마을을 에워싼 야산에는 '누디즘'을 표방하는 동호회 회원들의 휴양시설인 누드펜션이 운영되고 있다. 2017.7.2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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