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인터넷에 공개된 수원 도심 심야 여성 스트립쇼 영상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영상 속 여성은 수원 인계동 유흥가 한 오락실 앞에서 옷을 벗고 20여분간 춤을 추다 홀연히 사라졌다.
처음에는 속옷만 입은 채 춤을 추던 이 여성은 이내 속옷까지 모두 벗고 알몸으로 춤을 줬다.
현장을 지나던 시민들은 "옷 입어라" "도대체 뭐 하는 짓이냐" 등 훈계하기도 했다. 반면 일부 시민들은 여성의 행동을 제지하지 않고 영상으로 촬영하는 등 구경만 하기도 했다.
현장을 지켜본 한 시민은 "혹시 성추행범으로 몰릴 가능성이 있어 쉽게 다가가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형사처벌 대상으로고 보고 수사에 나섰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