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층에 총 점포 245개 들어서
화재로 전소된 서문시장 4지구의 대체상가가 내달 25일 베네시움에서 정식으로 문을 연다.
대구시는 다음 달 25일 서문시장 4지구 대체상가(베네시움) 개장식을 개최하고, 27일까지 경품 및 할인행사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체 9층 규모인 베네시움 1~4층에 마련되는 대체상가에는 침장'원단류 등을 취급하는 총 245개 점포가 들어선다. 5~7층에는 입점을 희망하는 피해 점포를 추가로 들이고, 지하에는 주차장을 운영한다.
대구시는 지난 2월 베네시움이 대체상가로 선정된 후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총 56억원을 투입해 노후된 내부 시설을 새 단장했다. 상인들은 임대차계약에 따라 2년 6개월간 대체상가에서 별도의 임차료 없이 관리비만 내면서 영업할 수 있다.
한편 서문시장 4지구는 지난해 11월 화재로 총 570여 명의 피해 상인이 발생했다. 시는 화재로 전소된 4지구 잔해를 막바지 철거 중인 가운데 인접 지구 건물과의 복합건축 등 재건축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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