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무형문화재 7인 7색 매력 뽐낸다

입력 2017-07-26 00:05:01

박수관 명창 공연 모습.
박수관 명창 공연 모습.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동부민요 축제'가 29일(토)부터 30일(일)까지 동부민요보존회 평창연수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29일 오후 3시부터 열리는 첫째 날 공연에는 대구시 무형문화재 7팀이 출연한다. 공산농요 송문창, 가곡 권측이, 살풀이춤 권명화, 영제시조 박선애, 천왕메기 김수기, 하향주 박환희, 동부민요 박수관 등 7인 7색 공연이 화려하게 무대를 장식한다.

30일에는 박현옥 교수 외 20명이 펼치는 '홍성거북이 마당놀이', 서훈정 명창의 '남도소리 맹열이', 김영자 외 9명의 '시조창', 김영미 외 3명 '우시조 나비야', 진주 매성전통춤보존회의 '화관무'가 펼쳐진다.

또 박경랑의 '영남교방청 춤', 김순덕 외 10명의 '정선아리랑', 경북여성문화예술인연합(회장 진용숙) 회원들이 엮어나가는 '문학의 밤', 김태혜 외 6명의 시창'여창가곡 '십이난간', 시사랑문화인협의회(회장 황명강)의 '시낭송', 이태훈 교수의 '동부민요와 양생기공의 만남', 우지현 명인이 펼치는 '꽃차 시연' 그리고 계현순 명무의 '살풀이춤', 김은정 대제학원이사장의 '방아다리 약수터 이야기'도 맛깔나게 펼쳐진다.

박수관 명창은 "이번 축제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해 대구시 무형문화재 7개 분야 보유자들과 국내외 24개 단체 200여 명의 명인·명창·문화예술인들이 전액 자비로 출연하는 화려하고도 뜻깊은 축제"라고 말했다. 문의 010-5100-8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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