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내달 6일까지…가족·연인과 함께 여름축제 골라 즐기세요

입력 2017-07-26 00:05:01

26일부터 '포항 불빛축제' 버스킹·테마존 등 행사 다양

경상북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26일부터 8월 6일까지 다양한 축제를 연다. 지난해 열린 포항 국제불빛축제.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26일부터 8월 6일까지 다양한 축제를 연다. 지난해 열린 포항 국제불빛축제. 경북도 제공
지난해 열린 울진 워터피아페스티벌.
지난해 열린 울진 워터피아페스티벌.

경상북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26일부터 8월 6일까지 다양한 축제를 연다.

'포항 국제불빛축제'는 26일부터 30일까지 형산강체육공원과 영일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다. 2011년부터 7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유망축제로 대만, 일본 등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하루 늘어나 5일간 열린다. 29일 '국제불꽃쇼'에는 미국팀이 최초로 참여해 53발의 골드크라운 불꽃쇼로 축제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한다. 국제불꽃경연대회, 뮤직불꽃쇼, 불빛 버스킹페스티벌, 불금 록 페스티벌, 퐝팡! 샌드썰매체험, 불빛테마존, 퐝퐝! 열기구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봉화 은어축제'는 문화부 우수축제로 'Hot 여름! Cool하게! 은어 잡GO~'라는 주제로 29일부터 8월 5일까지 봉화군 봉화읍 내성천 일대에서 열린다.

청정한 내성천에서 은어 반두잡이, 은어 맨손잡이, 은어낚시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물 난장 페스티벌, 수중 훌라후프, 어린이 물놀이 체험, 수상 놀이기구 타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울진 워터피아페스티벌 2017'은 바다와 강이 만나는 왕피천 하구와 염전해변, 망양정해수욕장에서 29일부터 8월 6일까지 펼쳐지는 도 지정 유망 축제로 울진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이다.

청정 동해바다 해수욕, 금강송 삼림욕, 청정 맑은 물 온천욕의 3욕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주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전통놀이인 '놀싸움'이 재현된다.

'울릉도 오징어축제 2017'은 신비의 섬 울릉도 비경을 배경으로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저동항에서 펼쳐진다. 오징어 대풍을 기원하는 '풍어제'를 서막으로 요리대회, 오징어 배따기, 오징어 맨손 잡기, 바다 미꾸라지 잡기, 해변 몽돌 쌓기, 아쿠아 페스티벌 등 다양한 먹거리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올해 처음 열리는 연계 프로그램인 아쿠아페스티벌은 제트스키 체험과 카누 체험 등 다양한 수상레저 체험과 오징어 어구 전시 및 옛 어항 사진 전시회를 열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밖에 ▷포항 구룡포해변축제(7월 28~30일, 구룡포해수욕장) ▷예천 2017 여름방학곤충페스티벌(7월 31일~8월 6일, 예천곤충생태원) ▷경주 2017 국제뮤즈페스티벌(8월 3~5일, 경주보문수상공연장) ▷2017 영주뮤직페스티벌(8월 5일, 영주시 서천변) ▷청도 개나소나콘서트(8월 5일, 청도야외공연장)도 여름 관광객을 유혹한다.

김진현 경북도 관광진흥과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군마다 연인과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