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문화의 날이 돌아왔다.
영화관을 비롯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날 전국의 주요 영화관이 할인을 진행하며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의 영화관에서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5,000원에 영화를 상영한다.
최근 극장가는 영화 '덩케르크'의 적수없는 1위 독주로, 2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4일 '덩케르크'는 15만 433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5일만의 150만명 돌파이다.
덩케르크'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으로 '덩케르크 철수작전'을 바탕으로 만든 실화 영화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북부 덩케르크 해안에서 벌어진 연합군의 탈출작전을 그린 전쟁영화로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만큼 뻔한 탈출기라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놀란은 역시 달랐다. 놀란은 하나의 사건을 세 가지 시간과 세 가진 공간으로 쪼개고 분해 생생한 전선의 현장을 담았다.
또한 생존에 대한 간절함을 비춰 전쟁의 참혹한 현실과 인간 존엄의 숭고한 가치를 전달한다.
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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