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크레취만이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송강호를 극찬했다.
토마스 크레취만은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택시운전사'(장훈 감독) 인터뷰에서 "송강호는 판타스틱한 배우"라 말했다.
토마스 크레취만과 송강호는 서울부터 광주까지 긴 여정을 함께 한 택시운전사 김만섭과 손님 위르겐 힌츠페터로 함께 열연했다.
"한국 배우들과 함께 작업해 매우 좋았다"고 말한 토마스 크레취만은 "특히 송강호는 매우 판타스틱한 배우다. 그의 감정전환은 정말 놀라웠다"며 "매우 재밌었다가, 갑자기 바뀌는 깊은 감정 변환은 탁월했다"고 송강호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송강호가 언어적 장벽이 없었다고 전했던 것에 대해서는 "나도 송강호와 연기하는 데에 커뮤니케이션에 장벽이 없었다. 바디랭귀지로 의사소통을 했기 때문이다"라며 "나는 모든 준비과정에서 디테일한 부분이 어려웠을 뿐이었다"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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