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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한때 대구 도심에 가마솥더위를 식혀주는 장대비가 내리자 중구 반월당에서 시민들이 급히 비를 피하고 있다. 이번 더위는 다음 달을 절정으로 9월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대구기상지청은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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