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소유…챔피언십 코스·고급 빌라 갖춰
트럼프내셔널 골프클럽은 미국 동부 대서양 연안에 있는 뉴저지주 서머싯 카운티 내 베드민스터타운에 위치해 있다.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이자 부동산 재벌인 도널드 트럼프가 소유하고 있는 골프장 중 한 곳이다. 2004년 오픈했으며, 전장 1만5천124야드로 설계돼 있다. 36홀로 챔피언십 코스 2개와 2층 고급 빌라가 함께 있는 회원제 골프장이다. 2004년 세계적인 골프 코스 설계가인 톰 파지오와 그의 아들인 톰 파지오 2세가 함께 설계해 올드 코스가 먼저 개장하였으며, 18번 홀이 가장 긴 홀이고, 7번 홀이 가장 짧은 홀이다. 2008년 톰 파지오가 뉴 코스를 직접 디자인하여 18홀이 추가 개장되었다.
2009년 미국 아마추어 USGA'주니어 아마추어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했으며, 올해 7월 17일 LPGA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박성현 선수가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해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2022년에는 PGA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PGA 챔피언십 대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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