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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고경면 도암리 유미경(54) 씨의 비닐하우스 농장에 커피나무 꽃이 활짝 폈다. 유 씨는 2천여㎡의 비닐하우스 2개 동에 3∼5년생 커피나무 700여 그루를 재배하고 있다. 커피나무에서는 4, 5월부터 10월까지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다. 앞으로 커피 열매 수확, 로스팅 등 체험학습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파파야, 몽키바나나, 한라봉 등도 가꾸고 있다. 농장 입구에는 1만여㎡에 숲과 잔디밭이 잘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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