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해상공원이 경북 포항에 들어섰다.
터닝메카드, 헬로카봇, 소피루비, 가스파드앤리사 등 어린이에게 인기있는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캐릭터 해상공원은 지난 22일 밤 송도동 동빈 큰 다리 인근에 문을 열었다.
구갠 최초로 바다에 떠 있는 부력식 해상공원인 캐릭터해상공원은 전국 공모를 통해 지난 4월 민간사업자를 선정하고 캐릭터 테마공원으로 태어났다.
시는 2013년 6월부터 100억원을 들여 물 위에 공원, 음악분수, 파고라, 공연장을 만들었다.
어린이가 좋아하는 다양한 만화영화 주인공 조형물이 설치된 이곳에는 앞으로 10종류의 캐릭터 조형물이 더 추가될 예정이다.
캐릭터해상공원에선 워터스크린을 더한 음악분수쇼를 볼 수 있다.
공원 활성화를 위해 포항운하를 오가는 포항 크루즈 중간 정박지로도 활용한다.
각종 전시회, 공연을 상시로 마련해 공원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내용물을 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