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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릴라성 폭우 피해 여파로 채소 가격이 폭등한 데 이어 대표적 서민 먹거리인 삼겹살도 성수기인 여름철을 맞아 가격이 크게 올랐다. 사진은 23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육류 판매대에서 시민들이 삼겹살을 고르는 모습. 2017.7.2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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