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안동간고디', 브랜드 웹툰 대상 지역 문화 부문 '특별상'

입력 2017-07-21 19:22:01

허영만 화백 作 지역콘텐츠 유일, 총 12회 걸쳐 매일신문 등 연재

안동간고등어를 소재로 제작된 허영만 화백의 웹툰 '안동간고디'가 2017 대한민국 브랜드 웹툰 대상에서 지역 문화 활성 부문 특별상을 받았다.

지난 20일 부천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열린 시상식은 (사)한국애니메이션학회, (사)한국광고PR실학회 주관으로 국내 최초 우수 브랜드 웹툰을 선정하고자 기획됐다. 시상식에서는 총 7개 부문의 수상작 가운데 지역 콘텐츠로는 유일하게 안동간고디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안동간고디 웹툰사업은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안동간고등어, (사)경북미래문화재단, ㈜간고등어협회와 크릭앤리버코리아의 컨소시엄으로 추진됐다. 이 작품은 안동간고등어라는 지역 소재를 기반으로 상상력과 창의력이 더해져 제작된 웹툰으로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매일신문과 네이버 등을 통해 연재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역의 대표적인 자원을 활용한 지역 특화형 콘텐츠가 대외적으로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웹툰을 통해 노출된 안동의 모습과 안동간고등어에 대한 관심들이 지역관광으로 이어지고 캐릭터를 활용한 지역 문화 경제가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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