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대 물놀이 안전장소 뽑혀, 청송청년회의소 한 달간 운영
청송군 청송읍 용천전에 있는 현비암 강수욕장이 22일 개장한다.
2015년 국민안전처로부터 국내 5대 물놀이 안전장소로 선정된 현비암 강수욕장은 매년 가족단위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현비암 강수욕장 운영을 맡은 청송 청년회의소는 한 달간 운영에 들어가면서 다양한 부대시설과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먼저 강수욕장 인근에는 간이샤워장과 야외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각종 안전 물놀이기구들이 곳곳에 배치돼 있다. 물놀이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를 대여하고 있으며 안전요원들이 수시로 이용객들의 상황을 살피고 있다. 또한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캠핑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주차장 등이 마련돼 있다.
청송 청년회의소는 22일과 다음 달 5일'13일 메기잡기 체험행사도 준비했다. 수심이 낮은 강수욕장에 메기 수백 마리를 방류시켜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손쉽게 맨손으로 메기를 잡을 기회를 제공했다. 물론 요금은 모두 무료다. 특히 다음 달 13일은 '청송 트레일런'(본지 17일 자 12면 보도) 행사와 함께 진행돼 더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29일에는 '작은 음악회'도 열린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현비암 강수욕장은 청송을 찾는 관광객에게 한여름의 더위를 식혀주고 머물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라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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