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무예 재조명 '당수도 한민족 무예' 출간

입력 2017-07-21 19:24:49

남인도 국제당수도연맹 총재

한민족의 전통무예인 당수도를 역사적으로 재조명한 책이 출간됐다.

사단법인 국제당수도연맹 남인도 총재는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에 등장하는 권법을 바탕으로 무술의 특징, 권법을 역사적으로 풀어낸 '당수도 한민족 무예'를 펴냈다.

1장에서는 고대 당수도의 태동시기부터 근대 당수도(1940년), 현대당수도(1980년)에 이르는 국제 당수도의 역사적 계보와 현황을 다루고 있다.

후반에서는 '무예도보통지'에 나오는 24기의 기예를 분석하고 있다. 병기와 개별동작 및 전체 움직임을 분석해 조선시대 무과시험 과목과 관군들이 익혔던 군사무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에 저자는 한국의 전통무예 당수도를 문화재로서 보존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그에 대한 여러 가지 학술, 문화적 기준점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 남인도 총재는 당수도 10단, 태권도 9단, 합기도 9단이다. 북미,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 40여 개국에서 무예시범과 세미나를 수백 회 개최했으며 현재 사단법인 국제당수도연맹 총재, 미국 재단법인 당수도연맹 세계총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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