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안재욱 '사랑꾼' 등극, 아내 최현주와 비밀 연애 스토리 공개

입력 2017-07-20 23:02:31

사진.KBS 2TV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안재욱이 9살 연하 아내 최현주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안재욱은 늦깎이 로맨스의 전말을 솔직하게 털어 놓았다.

연예계 대표 노총각 중 한 명이었던 안재욱은 지난 2015년, 9살 연하의 뮤지컬 배우 최현주와 결혼했다.

뮤지컬 '황제 루돌프'의 남녀주인공으로 첫 인연을 맺고 열애 5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으로 대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안재욱은 "아내를 처음 본 순간부터 놓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말하며, 아내에게 매일매일 고백과 설득을 했다면서 "정말 사정사정했다"며 다소 비굴했던(?) 과거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이건 거의 보험 권유수준"이라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안재욱은 아내와의 비밀연애사도 털어놓았다. 뮤지컬 연습 중 아내의 키스씬을 안재욱이 직접 관리했다며, 안재욱은 "당시 '황제 루돌프'의 남자주인공 더블캐스팅이 가수 팀이었는데 저한테 여러 번 불려왔다. 키스씬 말고 다른씬 연습을 시켰다"며 고백했다.

그런가 하면 안재욱은 '개그맨을 웃기는 배우'로 정평이 나있는 만큼, 이날 역시 거침없는 돌직구 로 '해투동'을 휘어잡았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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