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전국 82개 군단위 중 '군민만족도 1위'

입력 2017-07-18 00:05:01

김문오 군수 최고의 성과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는 민선 6기 3년을 새로 시작하면서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는 민선 6기 3년을 새로 시작하면서 "군정 전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대구 달성군 제공

"경제, 복지, 교육, 문화, 관광, 환경, 기반시설 등 군정 전 분야에 걸쳐 최고의 성과를 이뤄내겠습니다."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는 민선 6기 3년을 되돌아보며 이 같은 다짐을 밝혔다.

김 군수는 "달성군은 전국 82개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인구, 재정, 지속가능성, 발전잠재력, 군민만족도 등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역량을 평가받았다. 특히 지방분권형 시대를 앞둔 시점에서 달성군은 자치단체가 나아갈 방향을 선도적으로 제시하고 있다는 사실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했다.

그는 "달성군은 이제 대구 경제의 70% 이상을 책임지고 있는 막강한 지자체다. 현풍'유가면 일대 720만㎡ 부지에 연구와 산업, 주거, 교육, 문화 레저 기능이 조화된 대구테크노폴리스 단지는 지난해 12월 3단계 사업이 완료됐다. 현재 연구시설 8곳, 산업시설 98곳 등 총 106개 기관이 이미 입주해 가동하고 있다"고 했다.

김 군수는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2014년부터 매년 수출 유망지역에 해외무역사절단을 파견해 해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며 "2014년 동유럽 218만달러, 2015년 중남미 300만달러, 지난해 중동지역 456만달러에 이어 올해는 북미시장에 역대 최고인 3천23만달러의 계약 성과를 이뤘다"고 자랑했다.

또 그는 "달성군은 취약 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 및 안정적인 생활 보장을 위한 군민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 및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김 군수는 "범국가적 최우선 국정과제인 저출산 극복 해결을 위해 지난 5월 대구시와 8개 구'군 중 최초로 저출산 전담조직인 지역인구정책팀을 설치했다"며 "앞으로 출산축하금 지급, 365 양육 특별지원,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등 다양한 출산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는 "사업비 259억원을 투입, 2019년 완공을 목표로 군 보건소 이전 신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달성주민건강증진센터 증축사업을 올해 말까지 완료해 치매, 대사증후군, 암, 구강, 흡연, 음주관리 등 '100세 건강'을 위한 분야별 지원사업을 벌이게 된다"고 했다.

김 군수는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와 소득 창출을 위해 유통, 제조, 가공 중심의 산업화를 위한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지원사업, 지역특화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농업기술센터 내에 건립 중인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6차 산업 활성화와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획기적으로 증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인재 육성 지원을 위한 군 장학회 기금이 현재 처음으로 100억원을 돌파한 113억원이다. 읍'면 장학회 기금 259억원 등 총 372억원으로 전국 최고의 장학기금을 자랑하고 있다. 올해는 350명에게 6억9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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