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고향사랑 크라우드 펀딩대회…온누리국악예술인협동조합 우수상

입력 2017-07-17 00:05:00

온누리국악예술인협동조합이 13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온누리국악예술인협동조합이 13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고향사랑 크라우드 펀딩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청도군 제공

온누리국악예술인협동조합(대표 구승희)이 13일 경북도청 안민관에서 열린 '고향사랑 크라우드 펀딩대회' 모의투자 오디션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크라우드 펀딩대회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사업계획을 가진 주민, 단체가 온라인에서 모금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하는 대중 자금모금 대회이다.

온누리국악예술인협동조합은 지난 5월부터 이날 최종 심사까지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한 경북도 심사에서 모집 달성 금액, 투자자 수, 참여 성실도, 공감지수로 집계된 사전 평가와 청중 평가, 심사위원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온누리국악예술인협동조합은 참가단체 52개 팀 중 도지사상이 수여되는 최종 6팀에 선발됐고 이 중 최종 2위에 올랐다.

구승희 온누리국악예술인협동조합 대표는 "공연을 통해서 받았던 사랑과 관심을 이번 펀딩을 통해 느낄 수 있었고, 더욱 발전된 공연콘텐츠를 통해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누리국악예술인협동조합은 상사업비 200만원과 2차 온라인 펀딩을 통해 모집한 1천400만원으로 청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퓨전국악 작품 '청도사랑, 청도팔경'의 작곡, 음반'영상 제작, 공연 기획 등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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