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랭킹 12위로 자격 갖춰…국내 최단 기간 합격 신기록
경북과학대 골프부 1학년인 박지연(18)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회원이 됐다. 프로 테스트 도전 이후 최단 기간에 정회원 자격을 취득하는 기록도 세웠다. 경북과학대에 따르면 KLPGA는 지난주 끝난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5차전부터 8차전 상금 랭킹 14위까지 정회원 자격을 주는데, 박지연이 12위에 올라 정회원이 됐다. 등록명은 동명이인이 있는 탓에 '박지연2'다.
대구 영신중'고교를 졸업한 박지연은 중학교 시절부터 각종 전국대회에서 입상하고 국가대표 상비군에 발탁된 유망주. 박지연은 국내에서 최단 기간에 정회원이 되는 기쁨을 맛봤다. 프로테스트에 응시할 수 있는 나이가 되자 곧바로 준회원 테스트(지난 4월 7일)에 참가, 3위로 통과한 데 이어 불과 3개월 뒤인 지난 7일 상금 랭킹에 따라 정회원 자격을 갖췄다. 정회원이 된 박지연은 드림투어(2부)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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