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온 첼리스트 20명
첼로 음색으로만 승부한다. '영국에서 온 첼로 특공대'라 해도 좋다. '런던 첼로 오케스트라'가 21일 오후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 오른다.
내한 공연은 2013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첼리스트 20명이 연주하는 첼로 특유의 그루브는 클래식과 팝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심금을 울린다.
영국의 제2국가로 인식될 정도로 영국 출신 음악가들이 자주 연주하는 에드워드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마저 첼로 특유의 색깔로 담는다.
존 켄더의 '뉴욕, 뉴욕', 우리의 '아리랑'을 통해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바리톤의 목소리와 어우러지기도 한다.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첼로는 울어 버린다. '역시, 첼로'라는 찬탄이 나온다. '보헤미안 랩소디' 역시 영국 출신 그룹 퀸의 노래다.
지휘는 창단자이기도 한 제프리 사이먼이 맡았다. 소프라노 애이미 맨포드, 메조소프라노 애슐린 팀스, 바리톤 피터 트레거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관람료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문의 054)84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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