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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폭우 피해가 잇따르고 있지만 경북 동해안 지역에는 마른장마가 계속되면서 가뭄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7월 들어 현재까지 10여 일 동안 경북 동해안에 내린 비는 포항, 영덕 15㎜, 경주 10㎜로 저수지와 논바닥이 타들어가고 있다. 12일 오후 가뭄으로 거북등처럼 보이는 포항 오어지 상류를 한 시민이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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