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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호규(55) 신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사무처장은 "구호 및 사회봉사사업 등 그동안 쌓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지역 사회 및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조 사무처장은 경남 사천 출신으로 부산대와 부산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0년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입사해 총무팀장, 구호복지팀장 등을 거쳤고 경남지사에서 청소년적십자(RCY) 본부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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