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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이 녹조에다 장맛비에 떠내려 온 쓰레기까지 겹쳐 몸살을 앓고 있다. 11일 낙동강 사문진교 아래 선착장에 행락객들이 버린 쓰레기와 장맛비에 떠내려온 생활쓰레기가 쌓여 악취가 진동하고 있다. 특히 쓰레기에서 나온 영양염류가 녹조의 성장을 도와 녹조현상이 더 심화될 우려마저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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