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이기자" 유통가, 초복 보양식 대전

입력 2017-07-12 00:05:01

토종닭·장어구이 최고 30% 할인, 전복·낙지 기획 상품도 선보여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 2층 즉석반찬가게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 2층 즉석반찬가게 '소담' 매장은 12일까지 초복 삼계탕 즉석 주문상품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제공

유통업계가 초복(12일)을 맞아 다양한 보양식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초복 보양식 대전'을 통해 영계(500g) 두 마리, 토종닭 전 품목 등을 30% 할인 판매한다. 또 민물장어 양념구이(155g 내외/팩)는 25% 할인(신세계포인트카드 소지 고객 한정) 판매하고, 기존 생민물장어와 민물장어 양념구이에 추가해 민물장어 소금구이와 소금과 양념을 반반 넣은 '반반' 장어를 새롭게 준비했다.

롯데마트도 동물복지인증 마크를 받은 '백숙용 닭',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손질 민물장어, 전복'해동 낙지 기획상품 등을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싱글즈 프라이드 국물 진한 삼계탕' '싱글즈 프라이드 전통 삼계탕' '싱글즈 프라이드 영양들깨 삼계탕' 등 자체 브랜드 삼계탕 제품 3종을 리뉴얼 출시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지하 2층 프리미엄 식품관에서 '원기회복 보양식품 특집전'을 마련한다. 삼계탕용 닭고기뿐만 아니라 전복, 수삼 등 원기회복에 좋다고 알려진 각종 식재료들을 한곳에 모았다. 뷔페형 즉석 반찬 전문 브랜드 '소담' 매장은 12일까지 초복 삼계탕 사전 예약 주문판매'를 실시한다. 또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손질 바닷장어(국내산)를 준비했고, 국내산 전복 균일가 판매 행사를 기획했다.

또 청과코너는 여름 제철 과일인 복숭아를 비롯해 자두, 아오리 사과 등 신선한 햇과일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인다. 수박은 시중가보다 10~20% 할인 판매한다.

이 외 정관장 매장은 인삼과 홍삼 등을 절편이나 진액, 가루 등으로 가공해 판매하고 있으며, 기능성 영양보조식품 전문업체인 GNC는 16일까지 원기회복 GNC특별기획전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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