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2017 대구치맥페스티벌 일주일 앞으로…치맥 열기 오르는 대구

입력 2017-07-11 17:17:46

2017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오는 19일 대구 두류공원에서 막을 올린다.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치맥페스티벌은 역대 최대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치킨 43만 마리, 맥주 30만L가 대프리카의 여름을 즐길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교촌치킨·땅땅치킨·꼴통 닭선생 등 73개 치킨 업체가 부스에 참가한다.

또 대경맥주주식회사·갈매기브루잉·파머스맥주 같은 7개 수제맥주 업체와 버드와이저·코로나·호가든 등 14개 세계 맥주 브랜드가 참가한다. 치킨과 맥주 부스만 180개 이상이 두류공원을 채울 계획이다.

올해는 처음으로 치맥 캐릭터도 만들었다. 이름은 '치킹' 선글라스를 낀 치킨 모양의 닭이 목걸이를 걸고 당당히 서 있는 모습이다.

행사 시간 매일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인기가수들도 출연 계획을 마쳤다. 개막식날에는 마마무가 대구를 찾아 치맥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20일과 21일에는 울랄라세션과 스컬&하하가 치맥페스티벌 현장을 찾는다.

가장 눈길을 끄는 시간은 '구구타임'이다. 오후 9시9분이 되면 치맥송이 흘러나온다. 이때 한 손엔 맥주잔을, 다른 손엔 치킨을 들고 '꼬끼오'하고 동시에 건배를 하고 즐기면 된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유커 모시기가 없다. 다만 중국인 아닌 외국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어 축제 성공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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