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747가구, 경북 2,426가구…입주 물량 쌓여 공급 과잉 우려
다음 달 대구경북에 아파트 입주 러시가 이어진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 대구경북 공동주택 입주 물량은 대구 1천747가구, 경북 2천426가구 등 4천173가구로 나타났다. 단지별로는 ▷대구 달성군 다사읍 제일풍경채 프라임 1천457가구 ▷북구 태전동 매천역 더뉴클래스 144가구 ▷성서5차 산업단지 국민임대 146가구 ▷경북 경산 펜타힐즈 더샵 1천696가구 ▷경주 두산위브 730가구 등이다.
다음 달 입주 러시는 2014년 대출 규제 완화와 2015년 청약제도 개편 이후 아파트 분양 시장이 달아오르면서 당시 분양을 진행한 단지들의 입주가 본격화한 데 따른 것이다.
전국적으로도 다음 달 전국에 새 아파트 3만7천여 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입주 예정 아파트는 전국 58개 단지, 총 3만7천537가구다. 이는 지난 2년간 같은 달 평균 입주 물량인 2만2천823가구보다 64%(1만4천714가구) 증가한 수치다.
부동산114는 대구경북 등 지방의 경우 입주 아파트가 과다하게 몰린 지역은 없으나 꾸준히 입주 물량이 쌓여 공급 과잉 심화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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