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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사태를 축소·은폐하려 시도한 혐의를 받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4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2017.7.1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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