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총장 남성희)가 운영하는 대구시니어체험관(이하 체험관)이 고령친화산업을 육성한 공로로 정부 표창을 받았다.
체험관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7 고령친화산업 정책포럼'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체험관은 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고령친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시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08년 12월 개관했다. 지금까지 37개의 고령친화기업을 보육, 육성하고 관련 전문 인력 1천189명을 양성했다. 이 중 288명이 창업 및 취업에 성공했다.
또 사용성 평가를 통해 34개의 국내 고령친화기업 제품 개발을 지원했으며 900개가 넘는 고령친화용품을 전시했다. 그 덕분에 지금까지 35만 명의 방문객이 체험하고 다녀갔으며 외국인 방문객도 2천500명을 넘었다.
서현규(55'물리치료과 교수) 관장은 "앞으로도 고령친화산업 육성과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해 어르신 삶의 질 향상과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