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부회장에 김재관 시의원
김봉교 경상북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구미'자유한국당)이 6일 전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협의회장은 앞으로 1년간 전국을 무대로 활동하면서 협의회를 대표하고 이끌어가는 중책을 맡게 됐다.
전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시'도의회 운영을 실무적으로 총괄하는 전국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으로 구성돼 있다. 매월 한 번씩 전국을 순회하면서 정기회의를 열어 전국 시'도의회 간 공동 이해와 관련된 안건을 토의한다. 채택된 안건은 의장협의회에 상정하거나 국회, 행정자치부 등 중앙부처에 송부해 국가정책에 반영되도록 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김 협의회장은 ▷지방분권형 개헌 ▷지방자치법 개정 ▷인사권 독립 ▷광역의회의원 개인별 정책보좌관제도 도입 ▷의정운영공통경비와 의정활동비의 현실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협의회장은 "지방분권형 개헌을 포함해 지방의회의 숙원 과제들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면서 "출신지역과 소속정당을 떠나 민의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재관 대구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전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7대 후반기 부회장으로 선출됐다.